복떵이키우기/아빠표육아1 육아하는 아빠 복떵이를 키우며 복떵이아빠가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있다. "애는 남자가 봐야해. 그리고 보호자가 두명은 되어야 해." 살림도 하고 아기도 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일인지 잘 알고있는 그.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보통의 집과는 조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. 내가 임신하였을 때, 회사에서는 흔쾌히 나를 다시 복직하도록 신경써주었고, 일터로 복직을 했을 때, 남편은 집에서 아기를 전담하게 된 것이다. 둘 다 크게 돈을 잘 버는 직업은 아니다 보니, 외벌이가 빠듯하여도 아기는 1살내지 2살까지는 꼭 곁에서 키우고 싶었던 바람을 이루게 되었다. 어찌 저찌 잘 하는건지 벌써 1년이 다되어간다. 우리의 아기와의 소중하고 새로운 경험들이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 또 우리의 기억속에 기록해가고 있는 것 같다. 결혼하.. 2023. 3. 16. 이전 1 다음